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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미세먼지, 차량 2부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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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미세먼지, 차량 2부제 반대”
  • 김영묵 기자
  • 승인 2019.01.15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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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따지고 대책 세우는 일이 정부가 할 일.....지하철 공기수준

 
이용호 국회의원은 15일 “미세먼지가 최악일 때 되풀이되고 있는 승용차 2부제를 반대한다”고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을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미세먼지와 관련된 논평을 통해 이같이 정부정책을 비판하면서 “지하철 공기도 외부공기와 별 차이가 없으며, 오히려 더 나쁜 곳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국토위 국정감사 결과 서울지하철역 절반 이상이 평균 미세먼지 측정치가 ‘나쁨’ 수준인 80㎍/㎥ 이상이었고, 일부 승강장은 100㎍/㎥을 넘었다”면서 “지상 평균 미세먼지 수치가 44㎍/㎥임을 감안할 때 2배가량 더 나쁜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미세먼지 속을 걸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하는 것은 서민의 건강을 더 해치는 일”이라며 “오히려 바깥 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마스크를 쓰고 승용차를 이용하도록 권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어 “고농도 미세먼지의 주범은 승용차가 아니라 중국이라고 생각한다”며 “미세먼지 50~60% 이상이 중국 영향이라는 국가연구기관의 분석이 있지 않은가. 중국에 따지고 대책을 세우는 일이 정부가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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