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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고압산소치료기 도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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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고압산소치료기 도입해야”
  • 윤동길 기자
  • 승인 2019.01.15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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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지 전북도의원, 전북지역 장비 전무

일산화탄소 중독사고에 대한 응급치료에 가장 중요한 고압산소치료기가 전북지역에는 단 1대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김명지(전주8) 의원은 제359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전북에서도 강릉과 같은 사고가 발생할지 모른다”면 “일산화탄소 중독사고에 대한 응급치료에 가장 중요한 고압산소치료기 도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고압산소치료기는 급성일산화탄소 중독이나 잠수병 등 신체의 산소 농도를 급격히 올려야 할 경우 응급처치에 필수적인 장비이다. 하지만 전북은 단 1대의 장비도 보유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다면 타 지역으로 응급환자를 보내야만 하는 상황이다.

가장 가까운 전남은 1인용 고압산소치료기만 운영하고 있어 이미 환자가 치료중이라면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도내 대학병원 중에서는 원광대병원이 적극적이지만 재정상 문제로 미뤄지고 있다.

김 의원은 “도입을 원하는 병원들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면,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운영상의 어려움이 있다면 도가 운영하는 공공의료기관에 설치하는 방안까지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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