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올해 주민투표 청구권자·주민조례제정 및 개폐청구 주민 총수 확정
올해 적용되는 도내 주민투표 청구권자 총수가 152만5136명으로 확정됐다.
10일 전북도는 올해 적용될 주민투표, 주민소환투표, 조례제정 및 개폐청구에 관한 청구권자 총수 등을 확정해 공표했다. 주민투표 청구권자 총수는 152만5135명, 주민조례제정 및 개폐청구 주민총수와 주민소환투표 청구권자 총수는 152만4835명이다.
주민투표 청구는 주요 공공시설의 설치·관리, 대규모 투자사업 등 주민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는 사항과 관련한 도의 주요결정사항에 도민의 직접적인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다.
올해는 청구권자 총수 152만5136명의 20분의1인 7만6257명의 서명을 받으면 도지사에게 주민투표 실시를 청구할 수 있다. 도민들이 직접 입법에 참여할 수 있는 조례제정 및 개폐청구 제도는 청구권자 총수 152만4835명의 100분의1인 1만5249명의 서명을 받아야한다.
도민들은 부패나 비리, 무능의 사유로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주민소환투표를 청구할 수도 있다.
도지사는 청구권자 총수 152만4835명의 100분의10인 15만2484명의 서명으로 투표를 청구할 수 있다. 광역의원은 선거구 안의 청구권자 총수의 100분의20에 해당하는 인원의 서명으로 청구할 수 있다. 시장·군수 및 시·군의원은 해당 시·군별로 공고된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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