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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리빙콘텐츠 DIT센터 11일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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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리빙콘텐츠 DIT센터 11일 개소
  • 이재봉 기자
  • 승인 2019.01.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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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공모사업에 선정된 한국전통문화전당의 ‘리빙콘텐츠 DIT센터’가 11일 지역의 메이커들과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범운영의 문을 활짝 연다.

이날 리빙콘텐츠 DIT센터 오픈식에는 김양원 한국전통문화전당 이사장(전주 부시장)을 비롯해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과 김혜미자 한지문화진흥원 이사장, 지역 공예작가, 상품개발자, 작가, 기획자, 디자이너, 건축가, 대학생, 일반인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지역 메이커(Maker)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DO근두근 IT템을 만드는 TOGETHER 우리들의 창작공간’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날 DIT센터 오픈식은 문턱을 낮추고 지역의 메이커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기존 딱딱한 형식에서 벗어나 포토존 인화 이벤트와 랩투어, 예비 메이커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오픈파티’ 형태로 진행돼 주목을 끌 예정이다.
 
DIT(Do It Together)센터는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한 ‘2018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공모사업(일반랩)에 선정돼 2억5000만원을 확보, 운영에 나선 사업이다.
 
전국적으로 많은 기관이 공모에 참여했지만 1차 서류, 2차 현지 실사를 통해 최종 65개 기관만 선정됐고, 전북에서는 전당을 비롯해 2개 기관(전북창업공유지원센터, 청년문화협동조합 놀자)만 선정됐다.
 
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 2층 196.9㎡(60평) 공간에 구성된 DIT센터는 ▲교육실 ▲창의공작실 ▲목업실 ▲커뮤니티실 ▲멀티스페이스 ▲라이프리빙실을 갖추고 있다. 때문에 메이커들은 각각의 공간에서 교육과 회의, 기획, 전시는 물론 메이커들 간 지식정보를 교류하고 제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3D프린터, 레이저 가공기, 목업장비, 재봉틀, 기타 다양한 공구 등이 구비돼 있어 생활 속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현실 속에서 창작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DIT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수준 높은 메이커 문화를 경험하고 우수한 메이커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DIT센터가 지역 메이커들의 지식정보 공유플랫폼으로써 메이커 문화의 생활에 대한 새로운 역할 수행을 이루어가는 장(場)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DIT센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자유롭게 이용가능 하며 이후 예산과 인력 상황을 고려, 향후 수혜 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단, 주의를 요하는 장비들의 경우 안전교육과 장비 기초교육을 필수로 이수 후 사용 가능하다.
 
DIT센터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ditcenter.co.kr) 또는 전화 063-281-1557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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