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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주요 4년제 대학 정시 경쟁률 대부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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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주요 4년제 대학 정시 경쟁률 대부분 상승
  • 이재봉 기자
  • 승인 2019.01.0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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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주요 4년제 대학들이 지난 3일 2019학년도 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경쟁률이 대부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어.수학.영어 등 주요 과목이 어렵게 출제된 불수능 여파로 안정지원 경향이 뚜렷해진 탓이다.

전북대는 정시 모집 원서 접수 결과 4.21대 1을 기록했다. 2001명 모집에 8,419명이 지원해 지난해 4.1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학령인구 급감 상황에서도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한 노력들이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전형별로는 952명을 모집한 정시 가군 일반전형에 3,870명이 지원해 4.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935며을 뽑는 정시 나군 일반전형에는 4,237명이 지원해 4.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가군 일반전형에서 10명 모집에 100명이 지원한 사범대 사회교육과가 10대 1을 기록했다. 가군으로 모집한 의예과의 경우 일반전형 3.61대 1, 지역인재전형 4.45대 1을 기록했고 가군 치의예과는 6대 1을 기록했다.
 
전주대는 정시모집 원서접수 경쟁률 6.38대 1을 기록했다. 530명 모집에 3,383명이 지원했다. 전주대는 도내 수시와 정시를 합한 종합 경쟁률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모집단위별로는 가군 예술심리치료학과가 12.7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다군 한국어문학과가 12.60대 1, 가군 토목환경공학과 11.44대 1의 순으로 경쟁률을 보였다.
 
전주대 관계자는 “학생과 기업이 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생 중심으로 행정시스템을 개선한 결과 도내 주요대학 가운데 경쟁률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군산대학교는 정시모집 결과 679명 모집에 2,238명 지원으로 3.3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정시모집 가군(실기위주)4.17대 1, 다군(수능위주)3.21대 1이고 학과별로는 체육학과 7.93대 1, 조선해양공학과 7.33대 1, 간호학과 6.69대 1의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원광대학교는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평균 4.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 3.63대 1과 비교해 1.17 포인트 오른 경쟁률을 보였다.
 
원광대는 가, 나, 다군에서 총 871명을 모집한 가운데 4,183명이 지원했다. 학과별 최고 경쟁률은 나군 일반전형 경제학부가 8명 모집에 93명이 지원해 11.63대 1을 기록했으며 가군 스포츠과학부가 5명 모집에 56명이 지원해 11.20대 1로 뒤를 이었다.
 
원광대는 오는 8일 가군 체육교육과, 디자인학부, 귀금속보석공예과 실기고사를 시작으로 22일에는 다군 음악과 실기고사를 진행하며 25일 군사학과를 제외한 학과의 최종 합격자 발표에 이어 29일 군사학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 군산호원대는 412명 모집에 4924명이 지원해 11.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정시모집 실용음악학부, 공연미디어학부가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호원대 학부.과 중 항공정비공학과 25.5대 1, 물리치료학과가 17대 1, 간호학과 9.0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각 대학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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