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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대한 정부의 의지, 재확인 시켜줘야
전민일보  |  jmi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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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31  09: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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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개발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가 91.3%에 이른다. 절대다수의 국민들이 새만금사업에 인지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무려 30년간 추진된 사업이다. 그간 국민들이 인지도가 높지 않았다는 것이 역설적인 결과가 아닐까 싶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11월 19일부터 12월 28일까지 (주)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새만금사업에 대한 국민·기업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일반국민의 91.3%가 새만금 사업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지난 2016년 조사 당시 새만금사업의 인지도는 82.7%로 2년 새 8.6%p나 상승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새만금개발공사 설립과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등의 추진되면서 국민적 관심이 부쩍 늘어난 측면이 있다.

새만금은 국책사업이다. 노태우 대통령때 첫 삽을 떴지만 아직도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오는 2020년 1단계 사업을 완료한다는 것이 당초 계획이지만 상당수 기반시설은 1단계 사업때 완료될 수 없는 상황이다.

역대 정부에서 계획대로 새만금사업에 관심과 정책적 지원에 나섰다면 1단계 사업계획 이전에 기반시설은 구축이 완료될 것이다. 그 만큼 새만금은 역대 정부에서 정권 초기에만 반짝 관심을 보이다가 흐지부지된 시행착오가 매 정권마다 되풀이 됐기 때문이다.

무려 30년간 전북민심을 잡기 위한 정치적미끼로 이용됐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각종 선거 때마다 정치권은 새만금사업을 볼모로 도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비약적이지만 새만금은 전북발전의 발목을 잡는 정치적 늪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지난 30년간 도민들은 새만금에 희망을 걸어왔다. 도민 염원사업이다. 새만금은 동북아경제중심지와 대중국 시장을 겨냥한 전초기지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지긋지긋한 낙후와 소외에 시달려온 도민들에게 있어 새만금은 국책사업 이상의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낙후 전북을 벗어날 미래 비상구로 여겨져왔다. 지난 대선에서 전북도민은 문재인 대통령에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냈다. 이에 화답하듯 문재인 정부도 새만금 등 전북의 현안사업에 역대 정부와 다른 정책적지원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역대 정부처럼 정권 중반이후 시들어질까 우려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 시험대는 새만금 국제공항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여부가 아닐까 싶다. 항공오지 탈피의 염원과 새만금 내부개발 활성화를 위해 국제공항은 글로벌 전진기지로 조성될 새만금의 필수 인프라이다.

이번 조사에서도 국민들은 정부의 강력한 정책지원의 필요성을 우선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새해에 정부가 예타면제 대상 사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도민들은 새만금 국제공항이 포함되기를 기대하고 있고, 도민들을 실망시키지 않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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