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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교향악단 26일 송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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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교향악단 26일 송년음악회
  • 이재봉 기자
  • 승인 2018.12.2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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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상임지휘자 최희준의 지휘로 제233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2018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칼 슈타미츠 비올라 협주곡과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날 호소력 있는 연주자로 사랑을 받고 있는 비올리스트 김상진은 완벽한 테크닉과 파워풀한 연주를 선보인다.
동아 콩쿨 역사상 최초의 비올라 우승자로 음악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김상진은독일쾰른국립 음대와 미국의 줄리어드 음대에서 수학한 후 전 세계 50여 개국 100여개의 주요 도시와 페스티벌에서 연주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올리스트로 활발하게활동해 왔다. 지휘자로서도 계속 음악적 영역을 넓혀 온 그는 지난 2017년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챔버오케스트라의 새로운 음악감독 겸 지휘자로 취임하였고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의교수로, 또한 중국 상해국립음악원의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은 소프라노 서선영,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테너 신상근, 베이스 이형욱, 전주시립합창단, 순천시립합창단의 협연으로 연주된다. 교향곡 9번은 베토벤 예술의 최고 절정을 이루고 있으며, 고금의 교향곡 중에서 가장 뛰어난 걸작의 하나이다. 독일의 위대한 시인 프리드리히 실러(Fridrich Schillers)의 장시 '환희의 노래' 에 의한 합창 붙임을 가진 교향곡이며, 네 사람의 독창과 대합창이 교향곡에 사용된 최초의 음악이다. 베토벤이 처음으로 교향악과 칸타타의 결합을 시도한 것은 1808년의 '합창 환상곡'작품 80번에서였으며 이 시도가 후에 '합창'교향곡이란 위대한 작품을 만들게 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전주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힐링을 전하는 선물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 풍요로운 문화공연을 즐기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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