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지역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임실시니어클럽은 지난 21일 군민체육회관에서 ‘노인일자리 사업보고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민 군수를 비롯한 신대용 군의회 의장, 한완수 도의원. 관내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임실시니어클럽이 올해 임실군과 협약을 맺고 실시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등에 대한 평가와 성과보고 등이 이루어졌다.
또한 올해 활동영상 상영 및 우수참여자 시상과 오수 둔데기마을학교 다듬이소리 등이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참석자들에게는 지역후원품 등이 전달됐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406만원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임실군 애향장학회에의 장학금으로 전달해 지역에 귀감이 됐다.
심민 군수는 “고령시대 일과 활동을 통해 노년의 자아를 실현하고 삶의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실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서 올 한해 14개 공익활동과 8개 시장형 사업단을 운영해 총 681명의 어르신이 사업에 참여하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진행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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