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전주·익산·군산지역 40개 초등학교에서 실시한 스쿨팜사업을 통해 관찰일지를 우수하게 작성한 학생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북농협은 학교별 체험학습 우수 학생 1명씩을 추천받아 우수한 관찰일지를 작성한 학생 38명(도지사상 3명, 교육감상 3명, 본부장상 3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이날 스쿨팜 관찰일지 최우수 작성 학생인 전주문학초 5학년 인자윤 학생을 깜짝 방문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최우수 작성 관찰일지에는 지난 8개월간 가지, 무, 배추, 시금치 등을 직접 길러봄으로써 생기게 된 대한민국 농부에 대한 고마움과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이 담겨 있었다.
유재도 본부장은 “스쿨팜 체험을 통해서 어린이들이 농업에 호기심을 가지고 꼼꼼히 관찰하는 습관을 가지길 바란다”면서 “학생들의 공감을 바탕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개발해 농협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