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09:23 (목)
검찰, '홍삼선물 혐의' 이항로 진안군수 재소환
상태바
검찰, '홍삼선물 혐의' 이항로 진안군수 재소환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8.12.18 1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 오후 2시 출석해 검찰 조사받아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홍삼 선물세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 이항로(61) 진안군수가 18일 검찰에 다시 출석했다. 첫 소환된 지 8일 만이다.

 
18일 검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 군수를 불러 조사를 벌였다.
 
이 군수는 최근 구속된 공범들과 함께 지난해 설·추석을 앞두고 선거구민 수백 명에게 2000여 만 원 상당의 홍삼 선물세트를 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이 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이 군수 측근 박모씨(42)와 한 홍삼 제품 업체 대표 김모씨, 진안 홍삼 한방클러스터사업단 김모씨, 진안군청 공무원 서모씨 등 4명을 구속했다.
 
검찰 관계자는 "구속된 측근들과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이 군수와의 연관성 입증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번 주중에 이 군수의 처벌 수위 등을 결론 내겠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