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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홀로 거주 어르신 안전한 겨울나기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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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홀로 거주 어르신 안전한 겨울나기 돕는다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8.12.17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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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의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동절기 독거노인 보호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독거노인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는 생활관리사(전주시 독거노인원스톱 지원센터)부터 보건복지부까지 이어지는 비상연락망을 구축한다.
 
또 생활관리사를 통해 동절기 취약 독거노인에 대한 촘촘한 안전 확인을 시행 중이다.
특히 현장에서 활동 중인 93명의 생활관리사들은 한파·대설특보 발령 시 독거노인에게 유선전화 또는 직접 방문하는 일일 안전 확인을 시행하고, 위급상황 발견 시 응급조치와 함께 응급의료센터 및 병원으로 이송하도록 조치한다. 
 
폭설과 한파에 취약한 심혈관계 질환 및 거동불편 어르신에 대해서는 '한파 대비 행동요령' 등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에 동절기 한파 대비 행동 요령을 안내하는 포스터를 배포하고, 전주시에 등록된 경로당에는 내년 3월까지 월 32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민관협력을 통해 후원물품을 연계하는 '독거노인 사랑 잇기 사업'을 통해 전주연탄은행이 후원한 전기매트를 70가정에 보급하고, 전라고 제13회 동창회에서 후원한 라면 70상자를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독거노인을 비롯한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지속적인 실태 점검은 물론 생활관리사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동네 복지 사업과 연계한 동절기 독거노인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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