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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2019년도 현안사업해결 및 지역성장 기반마련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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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2019년도 현안사업해결 및 지역성장 기반마련 ‘청신호’
  • 문홍철 기자
  • 승인 2018.12.17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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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역대 최대 국가예산 1,072억원 확보... 본예산 최초 4000억원대 예산시대 돌입

임실군(군수 심민. 사진)이 내년도 국가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1,072억원을 확보하면서 주요 현안사업해결과 지속적인 지역성장 기반마련에 청신호가 켜졌다. 

17일 군에 따르면 2019년도 확보한 국가예산이 지난해 대비 106억원이 늘어난 1,072억원으로 역대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

여기에 군이 이번에 확보한 국가예산은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고, 지역의 장기적 발전에 도움이 되는 신규사업 예산이 대거 포함되면서 지속적인 지역성장에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군은 본예산 최초로 4000억원대 예산을 편성함으로서 각종 현안사업해결과 지역성장 기반마련에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올해 군이 확보한 국가예산 중 군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임실 이도지구 병목지점 개선사업 기본 설계비 1억원을 확보했다. 

이어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필요한 28억원과 서이치천 하천재해예방사업 4억원, 임실 화물자동차 공영 차고지 조성사업 3억원 등 16개 신규사업에 77억2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군은 올해 중앙공모사업으로 임실지구 풍수해위험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비롯 임실치즈마을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반려동물 공공화장시설 지원사업 ,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등 38개 사업에 국비 578억원을 확보하는 등 역대 가장 많은 예산을 따냈다.

특히, 군은 이번 국가예산 확보 시 중앙부처 단계에서 부정적으로 검토되었다가 예산확보에 성공한 임실 이도지구 병목지점 개선사업을 최대 수확으로 보고 있다. 

이 사업의 경우 지난달 국회단계에서 심민 군수가 국토부 상임위 소속 의원과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의원들을 직접 만나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을 적극 설명하고, 이용호 국회의원과의 공조체계를 이뤄낸 발품행정의 결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도 국가예산확보에 큰 성과를 낸 군은 올해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2020년과 2021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에 발 빠른 대응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중앙부처에서 중기사업계획 수립 및 신규사업 검토가 진행되는 시점에 맞춰 연초부터 적극적으로 중앙부처 방문 활동 및 예산 필요성과 당위성을 상세히 설명하는 등 대응체제구축과 함께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심 민 군수는 17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군민들의 성원과 협조에 힘입어 내년 본예산 최초로 4천억원대의 재정규모와 함께 역대 가장 많은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어 심 군수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에도 적극적인 예산 확보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행복한 임실군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 10월부터 현재까지 2020년과 2021년도 국가예산 신규 사업으로 3,800억원 규모의 34개 사업을 발굴했으며, 올해 말까지 추가사업 발굴과 국가예산 확보 대응계획 등을 마련하여 내년 초부터 중앙부처 대응활동에 본격 돌입 할 예정이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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