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너쇼 수익금 중 1000만원 정읍시 희망나눔 성금으로 기탁
정읍출신 가수 송대관이 고향사랑을 실천, 연말연시를 훈훈하게 했다.
올해로 가요계 재기(1988년) 30년이 되는 송대관은 지난 13일과 1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송대관 디너쇼, Thanks For 2018’ 콘서트를 가졌다.
14일 콘서트장에는 ‘2018 올해를 빛낸 브랜드 대상’ 수상 차 서울을 방문한 유진섭 시장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송대관씨는 디너쇼 수익금 중 1000만원을 정읍시 희망나눔 성금으로 기탁했다.
송대관씨는 “올 한해는 저한테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 해였다”면서 “오랜 세월 넘치는 아낌없이 사랑을 베풀어주신 고향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향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유진섭 시장은 디너쇼 중간에 간단한 인사말과 함께 정읍시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시장은 “기탁 받은 성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장애인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소중한 뜻과 함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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