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전라북도의 ‘2018년도 자원순환 추진실적 평가’에서 생활쓰레기 처리정책 적극 시행과 환경미화원 노동환경개선 등에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13일 군에 따르면 전라북도가 쓰레기 감량과 자원재활용 확대를 위하여 시행한 ‘2018년도 자원순환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200만원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전북도의 자원순환 실태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별 쓰레기 감량 등 청소행정 추진실적에 대한 청결도 노력과 자원재활용 확대, 우수시책 발굴 및 추진 등 4개 부문 13개 항목에 대하여 점수 기준표와 정량평가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군은 청소행정 효율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 데 이어 생활쓰레기 기동처리반 운영 및 불법투기지역 양심화분 설치 사업이 우수시책으로 뽑히는 등 생활쓰레기 처리 행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쓰레기불법투기 방지를 위해 CCTV 16개소 34대에 대하여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한 점과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홍보전단지 제작해 배부하고 게첨하는 등 모범적 청소행정이라는 평을 들었다.
아울러 음식물쓰레기 적기 수거로 악취 등 2차 오염 발생 예방을 위한 음식물쓰레기통 수거책임자 연락처를 기재하는 스티커 실명제도입과 환경미화원의 안정한 노동환경 개선에도 적극 앞장선 점이 인정돼 이번에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심 민 군수는 “청소행정은 주민들의 생활편의 및 쾌적한 환경 조성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며“내년에도 청소행정 효율화, 자원재활용 확대 및 환경미화원 노동환경 개선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