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년째 총 3,470만원 전달.... 지역사회 ‘귀감’
임실고 7회 졸업생들의 후배면학조성과 학교발전을 위한 모교사랑이 10년째 이어지면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임실고 제7회 장학회(회장 강문원)는 13일 임실고둥학교를 방문해 안길권 교장에게 어려운 학생들의 면학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42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십시일반 회원들과 졸업생이 정성껏 모아 전달한 장학금은 1,2,3학년 재학생들에게 각각 20만원씩 21명에게 전달됐다.
이번에 장학금을 전달한 7회 장학회는 지난 2009년에 장학회를 결성하고 해마다 기금을 조성해 현재까지 3,47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서 강문원 회장은 “후배들이 모교에 대한 자긍심과 분명한 목표의식을 갖고 나눔과 배려를 아는 인재들로 성장해 지역에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후배들에게 당부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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