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는 12일 전주시청에서 전주시, 전주한지사업협동조합과 ‘전통한지 활성화 및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 최영재 전주한지사업협동조합 이사장과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전영태 신협중앙회 이사, 김지원 전북신협협의회장을 비롯해 전주지역 신협 이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각 협약기관이 전통한지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함으로써 전통문화 기반의 사회적 가치를 공유,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전주시와 신협, 한지생산협동조합 간의 민관 파트너십을 토대로 전통한지 생산품의 판로·홍보를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협력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점차 쇠락하는 전통산업을 육성함과 동시에 신협의 지역사회 상생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중앙회는 지난 9월부터 지역특화산업의 발굴 및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태스크포스팀(TF팀)인 지역특화사업반을 설치하고, 지역 전통산업 활성화를 위한 신협의 역할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영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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