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가 잇따른 대설주의보와 기온이 떨어지고 있는 12월 겨울철을 맞아 화재예방을 위한 난방용품 점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5년 동안 화재발생건수는 다른 계절에 비해 겨울철이 35.1%로 가장 높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명피해 또한 계절평균인 2,738명에 비해 겨울철은 4,322명으로 월등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경우 주변에 소화기 등 소방시설을 구비하고 수시로 안전유무를 점검해야한다.
또 전기제품의 경우 장시간 외출하거나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반드시 전원을 끄고 전기플러그를 뽑아 과열로 인한 화재를 방지해야한다.
전기장판의 경우 온도조절기를 발로 밟거나 충격을 줘 파손되지 않게 주의하고 전기장판을 라텍스 재질의 침대 매트리스 위에 이불이나 요를 겹겹이 깔아놓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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