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추위가 맹위를 떨쳤다.
5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무주 영하 3.9도, 진안 영하 2.7도, 장수·완주 영하 2.4도, 임실 영하 1.7도, 김제 영하 1.2도 전주 영하 0.7도 등을 기록했다.
고창 0도를 제외하고 13개 시·군에서 영하권 기온을 보였다.
전북은 전날 오후 11시를 기해 진안과 무주, 장수, 임실, 순창, 남원 등 6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한파주의보는 영하 12도 이하 날씨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추위는 내일 잠깐 풀렸다가 모레부터 다시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관리와 함께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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