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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에서 즐기는 마을로 가는 겨울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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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에서 즐기는 마을로 가는 겨울축제
  • 김충근 기자
  • 승인 2018.11.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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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마을로 가는 겨울축제”가 12월 1일부터 2월 17일까지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무주읍을 비롯한 5개 읍면 13개 마을이 각각의 특색을 담은 프로그램을 내세워 관광객들에게 손짓을 보내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읍 앞섬마을과 무풍면 무풍승지마을, 설천면 호롱불마을 적상면 여원마을, 안성면 진원마을이 12월 1일부터 2월 3일까지 개최된다. 

또 안성면 수락마을은 12월 1일부터 2월 10일까지, 적상면 내창마을은 12월 10일부터 2월 3일, 치목마을은 12월 12일부터 1월 4일, 무주읍 후도마을은 12월 15일부터 2월 3일, 안성면 통안마을은 12월 20일부터 1월 30일, 죽장마을은 12월 20일부터 2월 3일, 적상면 초리마을은 12월 22일부터 2월 10일, 안성면 두문마을은 12월 22일부터 2월 17일까지 진행한다.

무주읍 앞섬마을에서는 “향기로운 하얀 복숭아 앞섬 겨울축제”를 주제로 크리스마스 트리와 향초 & 디퓨저, 복숭아 책갈피 만들기를 진행한다. “산골불놀이”가 진행되는 무풍면 승지마을에서는 피자체험을 비롯한 천연비누만들기, 캠프파이어를 즐길 수 있다.

설천면 호롱불마을에서는 꽃마차 투어와 떡 만들기를 해볼 수 있으며 “하늘별이 쏟아져 눈이 부시도록 이쁜 무지개 천연염색방”을 체험하게 될 적상면 여원마을에서는 천연염색으로 손수건과 티셔츠, 생필품 만들기를 진행한다. “사그락 사그락 마을이 좋다” 안성면 진원마을에서는 청국장과 고추장, 열쇠고리를 만들어볼 수 있다. 

“맷돌 손 두부를 만들고 송어도 잡아보자”라고 기획한 안성면 수락마을은 두부 만들기와 송어잡기를 준비한다. “느림으로 치유하는 하늘 길” 적상면 내창마을에서는 역사탐방과 피자만들기, 사찰술래 눈길걷기, 썰매타기 등을 해볼 수 있다. 치목마을은 “할머니와 삼베짜기”를 주제로 두부와 전 만들기를 진행한다.  

후도마을에서는 “무릉도원 후도 농어촌 인성학교”를 통해 소망등과 희망바람개비, 희망시계 만들기를 진행한다. 안성면 통안마을(당일)에서는 “눈썰매 타고 고고”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죽장마을(당일)에서는 썰매타기를 비롯해 와플 만들기와 밤, 고구마, 가래떡 구워먹기를 해볼 수 있다.  

적상면 초리마을에서는 제2회 초리꽁꽁놀이축제를 개최한다. 연날리기를 비롯해 지게 윷놀이와 팽이치기, 줄타기, 밤 구워먹기 등이 진행되며 “여염집 수세미의 눈부신 변신”을 준비한 안성면 두문마을에서는 수세미 비누와 수세미 스탠드, 곤충액자 만들기를 해볼 수 있다. 

무주군청 농업정책과 김오수 농촌관광 팀장은 “농·산촌 무주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마을의 특색과 주민들의 인정을 듬뿍 담아 준비했다”라며 “그간 마을로 가는 축제를 진행해왔던 노하우들이 쌓이고 주민들의 열정이 더해진만큼 이번 겨울축제도 만족스런 여행이 되실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김충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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