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수험생 프로그램 운영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은 다음달 21일까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전북지역 고3수험생을 대상으로 '수험생, 박물관에서 쉼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험생들에게 박물관 관련 진로탐색과 문화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그동안의 노력과 수고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뜻 깊은 자리다.
프로그램은‘전시품 감상’과 ‘진로탐색’ 과정 중 선택이 가능하며, ‘전시품 감상’과정은 전시설명과 박물관 골든벨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해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진로탐색’과정은 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큐레이터란 직업을 설명하고 새로운 사회를 향한 출발선에 서 있는 후배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박물관을 움직이는 사람들 이야기’를 영상으로 시청하고 흥미있는 고고학자와 역사학자, 미술사학자들의 활동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박물관 김은영 학예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능으로 고생한 수험생들이 박물관 관련 진로탐색 및 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참여방법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교육→청소년→‘수험생, 박물관에서 쉼표’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온라인 접수 후 학교장 직인을 받은 신청서를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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