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년 1월 25일까지 접수…총 상금 3000만원
정읍시가 제125주년 동학농민혁명을 기념하고 혁명정신을 높이기 위한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정읍시체육회와 정읍시육상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정읍동학마라톤대회가 2019년 2월 24일 상평동 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범국민운동으로 사랑받고 있는 마라톤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고장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임은 물론 혁명정신 계승 의지를 다지기 위한 취지다.
특히, 지난 19일에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이 정읍 황토현 일대에서 동학농민군과 관군이 벌인 최초의 전투에서 동학농민군이 대승을 거둔 날인 5월 11일로 선정됨에 따라 축제 분위기에서 성대히 열릴 예정이다.
대회는 풀, 하프, 10km, 5km 등 4개 종목과 10개 세부종목으로 진행된다. 종합경기장-내장산IC-내장저수지-내장사-종합경기장으로 이어지는 풀코스는 전국의 달림이들에게 환상의 코스로 알려져 각광을 받고 있다.
총 상금은 3000만원이며, 종목별 성적에 따라 최저 2만원에서 최고 7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풀·하프·10km 참가자에게는 2만원 상당 정읍농산물이 제공되며, 5km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 완주자 전원에게 완주메달이 수여된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내년 1월 25일까지 정읍동학마라톤 홈페이지(www.jdmarathon.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풀·하프·10km는 3만원, 5km는 1만원이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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