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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상품에 예술을 입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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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상품에 예술을 입히다
  • 송미경 기자
  • 승인 2018.11.18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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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40여 종 아트상품 선보여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도내 예술가들과 협업해 만든 아트상품 43종을 21일까지 전주 서학아트스페이스 전시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임택준, 김도영, 이호철 작가 등 전라북도 출신의 유명 예술작가와 정해윤, 남민이 등 신진 예술작가까지 전라북도의 역량 있는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도예, 금속, 목공 작가들과 협업을 통해 기성품과는 차별화된 상품들이 개발돼 아트상품의 의미가 더욱 깊다.  
 
전라북도와 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이 3월부터 준비해온‘순수예술작가 아트상품 개발 지원사업’은 도내 순수예술작가의 지속적 창작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작품원작을 활용해 아트상품을 생산하고 판매를 통해 예술의 부가가치를 높여 예술가의 창작여건 개선으로 환원하고자 시작됐다. 
 
기존 사업처럼 예술가들이 원작에 대한 원작 이용료를 받거나 업체에 제작을 위탁하는 방식이 아닌 직접 상품제작에 참여함으로써 예술 산업화를 선도할 수 있는 주체가 됐다.
 
예술작품이 상품의 원형인 만큼 매력적인 상품들이 결과물로 나왔다. 향유의 대상인 예술작품에 구체적 용도와 쓰임이 더해져 조명등, 문구류, 손수건, 가방 등 43종의 아트상품이 개발됐고, 원작과 함께 전시된다.
 
재단 임진아 팀장은 “첫 사업인 만큼 작가의 예술작품 활용 시 문화상품과의 차별성 확보를 개발 원칙으로 하되, 다양한 시도는 허용했기에 더 자유로운 아트상품들이 나올 수 있었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순수시각분야 예술가들이 활동무대를 확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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