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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 부안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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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 부안 공연
  • 전민일보
  • 승인 2007.11.0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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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2007년도를 맞이하여 군민들의 문화여가 제공을 위하여 유치한
특별 기획공연으로 지난 4월 6일(금) 브로드웨이가 선택한 창작뮤지컬 “마리아 마리아”공연과 4월 20일 두 번째 기획공연인 “당나귀그림자 재판” 창작음악극과 6월 15일 세 번째 기획공연으로 퓨전국악그룹 “The林(그림)”의 콘서트를 연속해서 유치, 입추에 여지없는 많은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마치고, 네 번째 기획공연인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 연극을 유치, 군민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11월 7일(수) 오후 2시, 7시(2회공연)에 공연하는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은 2006년 브레히트 서거 50주년을 맞은 한국 브레히트학회(회장 이원양)가 원안번역 및 번안 재구성 작업에 드라마 트루기로 참여하고, 창단 20주년을 맞은 연희단 거리패가 제작하는 『브레히트 서사극의 한국적 수용』에 대한 탐색어다.

 김미숙, 김소희, 장재호, 이승헌 등 국내 유명연극인이 출연하며, 재구성 및 연출을 맡은 이윤택은 1950년부터 1953년 사이 남원에서 구례로 넘어가는 고갯길을 무대로 설정하여 분단 상황 아래 놓인 민중의 삶을 우리의 화법 소리몸짓으로 표현하면서 서구극의 한국적 수용에 대한 전범을 제시하려 한다.

  이러한 수준 높은 공연을 부안군에서 유치함으로서 문화적 기반이 취약한
농촌지역 주민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주민들의 여가선용과 문화적
상상력을 고취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아울러 공연관련 문의는 부안예술회관(581-3818)으로 하면 되고, 이번 공연과 관련하여 공연기획 관계자는 공연시간이후에는 공연장을 출입할 수 없으며 특히, 한정된 좌석(500석)만 입장할 수 있음을 인지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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