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세종문화회관서 공청회, 여론 수렴 후 협의 거쳐 내달 발표
국기원(원장 오현득) 대한민국태권도협회(회장 최창신)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회장 장용갑)가 주최하고 태권도 제도개선 TF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 위원장 및 이동섭 의원이 후원하는 ‘국기태권도 제도개선 공청회’가 11월 18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세종홀)에서 열린다.
지난 8월, 4개 분과로 구성된 ‘태권도 제도개선 실무전담팀’(이하 제도개선 TF)은 3개월 넘는 기간 동안 매주 분과별 회의를 통해 과제별로 개선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번 공청회는 오전 1부와 오후 2부 순서로 나뉘어서 진행되며, 오전에는 태권도 제도개선 방안을 분과별로 발표하고, 오후에는 패널 토론 및 자유 토론 순서로 진행된다.
그동안 소수 관계자 등의 의견을 듣는 형식에서 벗어나 이번 공청회는 방청객에게 충분한 발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태권도 제도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여론수렴과 공론화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태권도 제도개선 TF는 이날 공청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태권도 제도개선 세부실행방안을 최종 마련할 계획이며, 여기서 마련된 제도개선안에 대해서는 태권도 단체장 간 협의를 거쳐 12월에 발표할 계획이다.
태권도 제도개선 공청회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이번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태권도원 홈페이지(http://www.tkdwon.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무주=김충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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