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찾아 기획재정부 9개 사업 405억원 반영 증액 요청
정읍시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유진섭 시장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유 시장은 7일 국회를 방문해 민주평화당 유성엽 의원과 황주홍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수혁 의원과 안호영 의원 등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기획재정부에서 미반영한 4개 사업에 대한 반영과 증액이 요구되는 5개 사업에 대한 405억원의 예산 증액 및 제출된 예산의 감액방지도 요청했다.
이는 ▲노령산맥 휴양·치유벨트 조성사업 ▲축산분뇨 악취마을 농장 이전단지 조성사업 ▲농축산용 미생물제품 제형화 장비 지원사업 ▲내장산리조트 연결도로 조성사업 ▲정읍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사업(농소~하모) ▲동부내륙권(정읍~남원) 국도건설사업 ▲신태인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영장류 백신효능평가센터 구축사업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조성사업 등이다.
이들 9개 사업의 총 사업비는 7427억원이며, 시는 내년도 국비 531억원을 요구한 바 있다.
유진섭 시장은 “정치권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부예산 편성 단계에서 감액됐거나 반영되지 않은 사업들이 당초 요구액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이 확정되는 12월 2일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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