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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목정문화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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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목정문화상 수상자 선정
  • 송미경 기자
  • 승인 2018.11.0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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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부문 허호석, 미술부문김윤환,음악부문 전낙표씨
▲ 김윤환 공예가
▲ 허호석 문학가

제26회 목정문화상 수상자로 문학부문에 허호석(81.문학가), 미술부문에 김윤환(76.공예가) 음악부문에 전낙표(62.작곡가)씨가 선정됐다. 

 
허호석 문학가는 1983년〈월간문학〉에 등단한 이후 아동문학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동시집과 동시선집, 청소년시집 등 수많은 위인전과 동화집을 출간해 전라북도 문학계에 아동문학의 기틀을 다지고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윤환 공예가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에서 32년간 재직하면서 올바른 작가정신을 후배들에게 심어주고 작업이 힘들고 어려운 공예부문에 수많은 후학을 양성해 전북미술의 기틀을 다지는데 크게 기여했다.
 
전통공예인과 목칠공예 전문가로서 우리민족의 전통인 '목칠 공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보급하는데 힘써왔고, 전북 공예가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의 미술발전에 이바지했다.
 
전낙표 작곡가는 한일장신대학교 음악학부 교수로 20여 년을 재직하면서 후학 양성은 물론 작곡가, 음악기획자, 지휘자, 저술가, 강연자 등 열정적인 음악활동을 펼쳐 전북 음악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기여하고 있다.
 
저술활동에도 20여 권에 달하는 음악이론서와 창작작품집을 출간했으며 국악테크닉과 양악의 음악 이론을 접목한 '한국음악작곡법'을 저술해 향토의 전통 문화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데 기여했다.
 
현재 한일장신대학교 음악학부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목정문학상은 목정문화재단에서 전북지역의 향토문화 진흥을 위해 공헌한 문화예술인과 단체를 찾아 시상하는 상이다.
 
지난 1993년부터 매해 문학, 미술, 음악 등 3개 부문에 현재까지 총75명(단체 포함)에게 시상했으며,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창작지원비 1,0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3시 전북대학교 진수당 가인홀.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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