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심포항을 출발, 망해사를 경유 진봉면사무소에 도착하는 2시간정도 소요되는 7km코스로 출발지로 돌아가는 교통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새만금바람길은 지난 2011일 11월 15일 개통 이후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의 해안선을 따라 산, 들, 바다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둑방길, 오솔길, 갯벌길을 함께 걸을 수 있다.
또한 경관과 접근성, 자원연계성이 우수해 전라도 정도 천년기념 전북 1000리길에 선정되는 등 새만금시대를 앞두고 더욱 각광받는 길이기도 하다.
구형준 진봉면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안내판, 이정표, 철거된 해안철책 등을 정비했다며, 걷기행사에 참여해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새만금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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