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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국학의 석학들과 신진 학자들, ‘조선 왕실의 본향 전주’로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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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국학의 석학들과 신진 학자들, ‘조선 왕실의 본향 전주’로 모인다.
  • 송미경 기자
  • 승인 2018.11.0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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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세계 한국학 전주 비엔날레 개최, 6일부터 10일까지

 전북대학교 인문역량강화사업추진단(단장 이종민)과 전주시가 6일부터 10일까지 '제2회 세계 한국학 전주 비엔날레'를 연다.

 
이번 비엔날레는 '21세기의 한국학:도전과 응전'을 주제로 22개국 100여 명의 전문 학자들이 모여 21세기의 한국학에 관련된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논의한다. 
 
전주를‘글로컬 한국학의 중심 도시’로 공고히 하기 위해 기획된 비엔날레는 전 세계 한국학 분야의 전문 학자와 신진학자, 학문의 후속세대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한국학 축제의 장이다. 
 
비엔날레는 6일 리셉션을 시작으로 안병욱 한국학 중앙연구원장과 박노자 오슬로대학교 한국학과 교수의 기조발제를 통한 국제학술대회(7~8일)와 전주 일대의 전통문화 체험(9~10일)과 템플스테이로 구성됐다.
 
전통문화 체험행사는 풍남문과 전동성당, 경기전, 향교 등 한옥마을 일대를 탐방하고, 국립 무형문화유산원과 전주박물관 청자 특별전을 관람한다.
 
이 밖에도 금산사 템플스테이를 통해‘전통 문화의 도시 전주’를 체험한다. 
 
국제학술대회 기간내 전북대 박물관에서는 '조선의 국왕과 왕실 본향 전주' 특별전도 함께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의 특별 유물전 순회 전시로‘보인소의궤’(보물 제 1901-2호, 조선의궤)등 보물 2점을 포함 총 19점이 전시된다.
 
조선의궤는 2007년 유네스코로부터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 받고있다.
 
전주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은 건지광장의 문회루와 더불어 이 기간 전주를 찾는 시민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종민 전북대 코어사업단장은 "제2회 세계 한국학 전주 비엔날레의 의미는 한국학의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조선 왕실의 본향이자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가‘한국학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다" 고 말했다.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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