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호남오페라단 제46회 정기공연 푸치니 오페라‘토스카’가 다음달 3일과 4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선보인다. 

 

소프라노 임세경은 전북 출신의 세계적인 오페라가수이며,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과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솔리스트 전문 연주자 과정 졸업했다.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과 아프침볼디 극장 주역으로 리카르도 무티, 오타비오 단톤, 세묜 비취코프 등 세계최고의 지휘자들과 공연했으며, 서울시 오페라<토스카>,<운명의 힘>,<아이다>와 국립오페라단<카르멜수녀>,<가면무도회>,<팔리아치>등에서 주역을 맡았다. 세계최고의 오페라 페스티벌중의 하나인 아레나 디 베로나에서 오페라 <아이다>,<나비부인> 등 다수의 오페라에서 활동했다.

 

현재 지난 4월부터 도쿄신국립극장 <아이다>등 유럽과 세계무대에서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휴대전화 판매원이던 폴은 초라한 외모와 가난, 왕따, 교통사고, 종양수술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오페라 가수의 꿈을 꾸며 살아가던 평범한 남자였다.

 

2007년 영국의 오디션 TV 프로그램인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 출연해 우승, 순식간에 전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브리튼즈 갓 탤런트' 첫 번째 출전 영상은 유튜브(YouTube)에서 누적 1억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였다.

 

2007년 발매된 1집 앨범 ＜One Chance＞는 전 세계적으로는 500만 장 이상을 판매하는 밀리언셀러의 성공을 거두었고, 2009년 4월 독일을 시작으로 발매된 2집 앨범 ＜Passione＞, 2010년 9월 22일 일본을 시작으로 세 번째 앨범인 ＜Cinema Paradiso＞를 발매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입장권 문의 및 예매는 호남오페라단(063.288.6807). 

 

송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