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20:59 (목)
안방서 싸운 KCC...주말동안 웃고 울었다
상태바
안방서 싸운 KCC...주말동안 웃고 울었다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8.10.29 0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주 DB완파...부산 KT에는 역전패

주말동안 홈경기 2번을 치른 프로농구 KCC가 웃고 울었다.

 
전주 KCC는 26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브랜든 브라운(29점 15리바운드), 송교창(18점 5리바운드), 마퀴스 티그(18점 8어시스트)등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원주 DB를 101-83으로 완파했다.
 
KCC는 시작부터 경기 흐름을 가져갔다. 브라운이 계속해서 점수를 쌓은데 이어 다른 선수들도 고르게 득점에 가세해 1쿼터를 21-7로 크게 앞섰다.
 
이후 KCC는 집중력있는 플레이를 보이며 전반전 50점을 넘어서는 등 후반전까지 이를 꾸준히 이어가 어렵지 않게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28일 같은 장소에서 KCC는 충격 가득한 1패를 당해야 했다.
 
KCC는 28일 부산 KT에 91-93으로 2점차 역전패를 허용했다.
 
이날 결과로 KCC는 4승3패를 기록하며 서울 SK, 부산 KT와 함께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1쿼터에서 24-20으로 승기를 가져갔던 KCC는 2쿼터에서 송교창, 티그, 김민구를 앞세워 점수를 쌓았고 50-38이라는 기분좋은 점수로 전반전을 마무리지었다.
 
하지만 후반전에서 집중력을 잃은 KCC는 달라진 분위기로 달려드는 KT의 맹추격을 이기지 못하고 점수를 내줬으나 쿼터 종료 직전에 터진 티그의 3점슛으로 74-65로 앞서며 4쿼터를 맞이했다.
 
그러나 한 번 무너진 KCC는 속절없이 4쿼터 내내 실점을 연속으로 당하며 위기에 빠졌다. 결국 역전을 허용한 KCC는 경기를 내줬다.
 
추승균 KCC감독은 경기후 "후반전에 선수들 집중력이 부족했다"면서 "선수기용에 대한 책임이 나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지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