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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와 비다문화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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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와 비다문화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하모니’
  • 송미경 기자
  • 승인 2018.10.24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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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청소년 '무지개 국악오케스트라' 29일 창단연주회
▲ 순창군 청소년‘무지개 국악오케스트라' 창단식

다문화와 비다문화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울려퍼진다.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이태근)은 순창군 청소년‘무지개 국악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를 29일 오후 7시 순창향토회관에서 연다. 
 
'일곱 무늬 꽃송이들의 왁자지껄 놀이터'를 주제로 30명의 청소년 단원들은 판소리 '흥부가', 국악관현악 '아리랑', '아름다운 나라', '홀로아리랑', 순창토속민요 '방아타령' 과 국악가요 등 아름다운 국악선율을 선보인다.
 
'무지개 국악오케스트라'는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전통예술교육과 국악연주기회를 제공해 문화 동질성을 추구하고 지역 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작년 6월 창단됐다.  
 
예술기관과 교육기관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의 노·사가 함께 손을 잡고 힘을 모은 전국 최초의 문화복지사업이다.
 
국악오케스트라(가야금·거문고·해금·아쟁·대금·피리·태평소·타악)와 판소리 등 10개 분야에서 1:1 형식의 국악교육과 야외 현장학습, 예술캠프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창단 연주회는 1부‘사업안내’와‘예술교육 소개’ 2부‘국악오케스트라 연주’와‘단원 소개 및 축하 퍼포먼스’등으로 진행된다. 
 
전북도립국악원 이태근 원장은 “국악원에서 처음 제안해 창단된 청소년 국악오케스트라인 만큼 다양한 예술 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연출을 맡은 전북도립국악원 김종균 공연기획팀장은 “전통예술로 만들어 가는 따뜻한 세상은 공공예술기관이 가져가야 할 당연한 의무이며 책임이다.
 
우리 아이들이 이제는 지역의 복지기관 등에서 사랑의 전령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며  격려를 부탁했다.
 
조재수 지휘자는 “1년 4개월 동안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보낸 소중한 시간들이 이제 무대에서 연주되는 만큼, 수준 높은 공연으로 많은 분들의 따뜻한 배려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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