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국악단(단장 주호종)의 ‘달님에게 소원을 말해봐’ 10월 상설공연이 오는 23일 밤 7시 정읍사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시립국악단은 국악의 대중화와 시민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지난 5월부터 매월 보름밤에 ‘달님에게 소원을 말해봐’ 상설공연을 실시해 왔다.

시는 이번 공연이 2018년 마지막 상설공연인 만큼 시립국악단의 공연과 함께 가수 변진섭, 정주를 초청해 가을의 정취를 시민들이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공연은 시립국악단의 창작곡 ‘정읍아리랑’을 시작으로 정읍출신의 젊은 국악인 송은주양의 판소리 ‘심봉사 눈 뜨는 대목’ 등 우리 춤과 우리 가락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다.

특히, 인기가수 변진섭이 ‘희망사항’, ‘너에게로 또 다시’ 등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진섭 시장은 “단풍이 붉게 물들어가는 가을밤에 국악공연도 보시고 아름다운 정읍사공원 경관도 감상하시며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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