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임피면 소재 ㈜더존디자인조명(대표 강미경)이 2018년도 전라북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지난 4일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를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전라북도 유망중소기업을 선정했으며, 지난 19일 시상식을 거행했다.
전북도 유망중소기업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20개사 내외로 선정돼 왔으며, 올해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외부전문가 현장평가를 거친 후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의 최종 심의평가를 거쳐 총 21개 기업이 선정됐다.
㈜더존디자인조명의 주력 품목은 가로등주, LED가로등기구, 경관조명기구 등이며, 현재 개발 중인 홈조명기구, UV-C LED 적용한 휴대용 살균램프, 해충방지 빛커튼 LED 램프, 식물생장용 LED 램프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 경쟁사 제품과 기술·품질·가격에서 경쟁력 있는 차별성을 보유하기 위해 KS인증, 단체표준인증, 에너지고효율기자재인증, KC 안전인증 등 기술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기도 했다.
강미경 대표는 “올해 20억원 매출액을 달성할 것이며, 현재는 100% 내수 유통만 진행하고 있지만 신제품 개발과 공장 증축 등 성장 원동력을 다져 내년에는 매출액 100억원 목표로 일본, 동남아시아 국가에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망중소기업에게는 경영안정자금 융자 시 최대한도 2억원·이차보전 1% 추가 지원되며, 인증서·인증현판 교부, 우수중소기업인상·선도기업 선정 시 가점부여, 국제박람회 참가 및 해외 규격인증 획득 우선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