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모험인재 양성 등 교육 분야 특성화가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8일 서울클럽에서 열린 한국대학신문 창간 30주년을 기념해 선정한 대학대상에서 교육 특성화 우수대학 대상을 수상했다.
전북대는 그동안 실력과 함께 문제 해결능력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깨닫는 융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모험생’을 전북대만의 인재 브랜드로 삼는 교육을 강화해 왔다.
이를 위해 전북대는 대표적 모험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기존 숙식 역할만을 해왔던 생활관을 전인교육의 장으로 탈바꿈 해 ‘레지덴셜 칼리지 (Residential College)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낮에는 학과에서 전공과 교육 공부를 하고 저녁에는 기숙사에서 공동체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문제해결 능력과 리더십, 팀워크,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을 키우고 있다.
또한 졸업까지 일정기간 다른 나라나 특정 지역에서 생활하며 현지 언어뿐 아니라 문화나 생활방식까지 자연스레 습득할 수 있게 하는 ‘오프캠퍼스(Off Campus)'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특히 전북대는 지난해 ‘학생 1인당 교육비’가 1,719만원으로 국립대 법인 서울대를 제외한 거점 국립대 중 두 번째로 학생 교육에 투자하고 있는 대학이다.
아울러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 환경 제공을 위해 ‘1학과 1스마트 강의실 구축 캠페인’을 통해 100개의 최첨단 스마트 강의실을 확충하는 등 교육여건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정성석 대외협력부총장은“모험인재를 대학의 대표 인재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모험인재 양성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내실화를 통해 전북대가 학생 교육 특성화에서 전국 최고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봉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