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내장산 진입도로 등 주요도로는 물론 농촌도로 등에 대한 차선 일제도색에 나선다.
시는 매년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그동안 주요 시내구간 차선 도색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읍면지역 농촌도로 관리가 상대적으로 소홀해 각종 사고 위험이 상존함에 따라 올해 추경에 8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안전운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읍면지역 농촌도로 차선을 일제 도색을 실시한다.
우선적으로 가을 단풍철 내장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 제공과 산뜻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내장산 진입도로와 상가주변의 차선 도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11월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지방도, 군도, 농어촌도로 등 47개 노선의 훼손된 차선과 횡단보도, 과속방지턱 등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일제도색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시내 구간뿐만 아니라 읍면지역 농촌도로에 대해 차선 도색을 지속 실시함으로써 농어촌 지역 교통약자 보호와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권철현 교통과장은 “읍면지역 농촌도로까지 일제도색을 실시함에 따라 교통취약지역의 야간운전 시인성을 확보해 보행자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 및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읍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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