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14:47 (금)
부안아리울오케스트라, 공연료 나누미근농장학금 기탁 ‘훈훈’
상태바
부안아리울오케스트라, 공연료 나누미근농장학금 기탁 ‘훈훈’
  • 홍정우 기자
  • 승인 2018.10.18 0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내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실현하는 부안아리울오케스트라의 단원 학생들이 공연 출연료를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금으로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부안아리울오케스트라 단원 중 일부 학생들은 지난 9월 부안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 청소년어울마당 공연에 참여하고 받은 공연 출연료 20만원을 본인과 같은 학생들을 위해 뜻 깊은 곳에 쓰고 싶다는 마음으로 17일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적은 금액이지만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보탬이 되고 싶고 또 나누미근농장학금을 통해 부안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가 돼 후배들을 위해 더 큰 버팀목이 되고 싶다”며 “넉넉한 주머니 사정이 아니지만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선뜻 후원해 주시고 계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이사장은 “우리 학생들이 장학금을 기탁하겠다는 그 마음이 너무나 고맙고 감동적이다”며 “뜻 깊은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부안군 장학사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부안아리울오케스트라는 지난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의‘꿈의 오케스트라’사업에 군단위 최초로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정기연주회, 2015년 평창올림픽 기원합동연주회, 2016년 부안 정명 600주년 기념식연주, 2017년 서울예술의 전당 음악당 합동공연, 2018년 제99회 전국체전 전야제 드림음악회 참여 등 다양한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
부안=홍정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청년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가는 한동훈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우진미술기행 '빅토르 바자렐리'·'미셸 들라크루아'
  • '여유 슬림컷' 판매량 급증! 남성 건강 시장에서 돌풍
  • 옥천문화연구원, 순창군 금과면 일대 ‘지역미래유산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