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남고부 결승전서 경북 현일고에 3:2로 승리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배구종목에서 익산 남성고등학교가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익산 남성고는 17일 전북기계공고 체육관에서 열린 배구 남고부 결승전에서 경북 현일고와 맞붙어 접전 끝에 3:2로 금메달을 따냈다.
이날 배구 경기는 결승전 답게 엎치락 뒤치락하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남성고는 1세트를 25:21로 이겼지만 2세트는 22:25로 내줘야 했다.
하지만 다시 이어진 3세트에서 25:21로 이겼으나 끈질기게 따라붙은 현일고에게 4세트를 20:25로 다시 내줬다.
그러나 남성고의 투혼은 5번째 세트에서 다시 발휘 돼 15:12의 점수로 금메달을 결국 목에 걸었다.
한편 남성고는 지난해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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