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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청 5년간 비위로 징계 116명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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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청 5년간 비위로 징계 116명에 달해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8.10.17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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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비위 행위가 좀처럼 근절돼지 않고 있어 기강 확립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비위 경찰 징계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4 년~2018년 8월) 비위행위를 저질러 징계를 받은 경찰은 총 342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징계 유형별로는 중징계에 해당하는 정직 651명, 해임 331명, 파면  236명, 강등 160명이었고, 경징계에 해당하는 견책과 감봉은 각각 1231명, 818명으로 확인됐다.
 
또 비위 유형별로는 ‘무면허 음주운전, 직장 내 성희롱, 개인정보 무단조회 및 사적조회 등 규율위반’이 1504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미성년자 강제추행, 강간미수, 성매매, 절도, 음주운전 등 품위손상’ 1139명 ‘사건 방치 및 묵살, 근무시간 중 음주 및 골프, 현행범 임의석방 등 직무태만’ 590명 ‘향응, 알선수뢰, 사건해결 빙자 갈취 등 금품수수 193명, 부당처리’ 1명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866명, 경기 693명, 부산 234명, 경남과 전남이 각각 177명으로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전북은 116명으로 조사됐다.
 

인재근 위원은 “일부 비위 경찰관으로 인해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대다수 경찰관의 사기가 떨어지고 경찰 조직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며 “경찰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그 책임을 다하고 신뢰받는 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강력한  혁신과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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