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8 16:50 (목)
흥부마을 터울림 행사로 흥부제 시작 알려
상태바
흥부마을 터울림 행사로 흥부제 시작 알려
  • 천희철 기자
  • 승인 2018.10.17 13: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시 아영면 성리 상성마을과 인월면 성산리 성산마을에서 제26회 흥부제의 서막을 알리는 흥부제 흥부마을 터울림 행사가 17일 개최됐다.

흥부의 발복지로 알려진 아영면 성리 상성마을 흥부묘에서는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한 윤지홍 남원시의회 의장, 아영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터울림 국악공연, 고유제,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이환주 남원시장은 축사에서 흥부문화를 계승해온 지역민의 노고를 치하하며 흥부제가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했다.

상성마을은 제비가 물고 온 박씨를 심어 흥부가 부자가 되었다고 알려진 마을로 흥부 발복지의 무사번영을 기원하는 농악공연으로 흥겨운 잔치마당을 펼쳤다.

또한 흥부의 출생지로 알려진 인월면 성산마을에서도 김진석 흥부제전위원장을 비롯한 인월면 기관단체장과 주민 150여명이 참석해 터울림 농악공연을 시작으로 고유제와 기념식이 이루어졌다.

김진석 흥부제전위원장은 흥부마을 터울림이 흥부제의 주제인 우애 나눔 보은 행운의 4대 정신을 이어나가는 의미있는 행사라며 축하했다.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사랑의 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6회 흥부제는 기념행사, 경연 공연행사, 문화 체험행사, 연계행사 등 4개 분야 21개 종목으로 구성돼 나눔의 흥부문화를 공유하며, 대중성을 중심으로 남원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흥(興)판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남원=천희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청년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가는 한동훈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칼럼] 감기 이후에 생긴 피부발진, 알고 보니 어린이 자반증이라면?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우진미술기행 '빅토르 바자렐리'·'미셸 들라크루아'
  • '여유 슬림컷' 판매량 급증! 남성 건강 시장에서 돌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