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주요관광지와 음식이 일본 공중파 방송에 소개돼 현지 관광시장 공략에 나선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일본 공중파 방송사인 FBS TV(후쿠오카 TV)가 ‘한국의 가을 미식기행’이라는 제호 아래 도내지역을 취재하기 위해 전북을 방문했다.
FBS TV의 이번 전북취재는 한국관광공사와 전북도가 일본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공동취재를 지원해 이뤄진 것으로 전주와 진안, 고창 등 도내 대표관광명소와 대표미식을 소개할 계획이다.
관광명소로는 전주 한옥마을과 진안 마이산, 고창 선운사 등이 방영되며 대표미식으로는 전주 한정식과 비빔밥·막걸리거리, 고창 풍천장어구이 등이다.
FBS TV는 취재내용을 20분 분량으로 제작해 이달 중으로 일본 전역에 방송할 예정이며 도는 이번 방송을 통해 약 1억원 가량의 홍보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 관계자는 “일본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옥외광고와 관광전문지 게재, JR큐슈와 연계한 백제문화권 관광상품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이번 방송으로 일본관광객 유치활동에 더욱 탄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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