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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39개 메달 추가...종합 2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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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39개 메달 추가...종합 2위 '껑충'
  • 이지선 기자
  • 승인 2018.10.17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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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5일차에 금 6, 은12, 동21 추가...순항중
▲ "돌파 시도" 제99회 전국체육대회 5일째인 16일 전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고등부 농구 2회전에서 농구강호 전주고와 충북 청주신흥고가 맞붙은 가운데 전주고 최성현 선수가 상대 수비를 뚫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전주고가 94:88로 승리했다.

홈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에서 전북 선수단이 종합3위 달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전북선수단은 대회 5일째인 16일(오후 8시 기준), 금메달 6개와 은메달 12개, 동메달 21개를 추가했다.
 
전북선수단이 획득한 메달도 금 43개, 은 51개, 동 77개 총 171개로 늘었다. 
 
종합점수는 1만7130점을 기록, 전날 4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1위는 경기(2만1523점), 3위는 경남(1만6067점), 4위는 경북(1만5797점)이다.
 
이날 전북선수단의 첫 금메달은 탁구에서 나왔다. 여대부 개인전에 출전한 박민주(군산대)가 충북대표 조안나(청주대)를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 남고부 세단뛰기에 출전한 유규민(전북체고)도 16m23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수영 남고부 배영 50m에 출전한 조재승(전북체고)은 25초87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 "물살 가르는 한다경 선수"제99회 전국체육대회 5일째인 16일, 수영 경기가 열리고 있는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여자 일반 자유형 400m 결승에 출전한 한다경(전북도체육회) 선수가 물살을 가르며 질주하고 있다.
육상 트랙 남자일반부 10000m에서는 심종섭(한국전력공사)이 29:29.82의 기록으로 가장먼저 피니시라인에 들어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씨름 일반부 역사급105㎏에서는 박정의(정읍시청단풍미인씨름단)가, 레슬링 남자일반부 그레꼬로만형 72㎏급에서는 김지훈(전라북도청)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기대를 모았던 육상 원반던지기 조혜림(익산시청)은 51.08m로 아쉽게 2위에 그쳤다. 일반부 배영 50m에 출전한 강지석(전주시청)과 유현지(전북도체육회)도 은메달에 머물렀다.
 
유도에 송우혁(우석고)과 최민서(원광고), 씨름 손희찬·황성희(정읍시청), 태권도 황희정(전북체고)·오하은(한국체대)도 전북선수단에 값진 은메달을 선물했다. 
 
또 태권도와 레슬링, 복싱, 사격 등에서 21개의 동메달을 추가했다.
 
구기종목에서는 배구 남고부에 출전한 남성고가 준결승에서 경남 진주동명고를 3대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농구 남고부에서도 전주고가 청주신흥고를 94대88로 이기고 2회전을 통과했다. 
 
대이변 돌풍을 일으키며 기대를 모았던 전주시민축구단은 준결승전에서 목포시청에 3대2로 아깝게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만 했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대회가 마지막으로 향하고 있다. 모두 끝날때까지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북은 폐막을 하루 앞둔 17일에도 수영과 사격, 양궁, 역도 등의 종목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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