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후보 김완주 후보 재산에 대해 공개질의
유성엽 후보 김완주 후보 재산에 대해 공개질의
열린우리당 유성엽 도지사 후보가 경쟁후보인 김완주 후보의 재산축소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유 후보는 지난 14일 김완주 후보 재산에 대한 공개질의서를 통해 김 후보가 배우자 명의로 된 시가 5억원 이상의 서울 서초구 반포(25평)주공아파트를 1억6000만원으로 축소, 신고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 후보는 지난 94년 김 후보가 서울 서초구 반포 경남아파트(30평)를 1억5000만원에 매입한 뒤 5년 후인 99년에 동서인 윤 모씨에게 손해를 보면서까지 1억50만원에 매각한 것에 대해 해명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경남아파트 매각 이후 현재까지 김 후보의 자녀들이 동일 아파트에서 주민등록상 세대를 이루고 있는 점은 석연치 않은 거래로 판단된다며 명의 신탁등기 의혹을 제기했다.
유 후보는 "경선은 후보에 대한 검증과 경쟁을 통해 하자 없는 후보를 선출하는 민주적인 절차" 라며 "경쟁력 있는 후보를 뽑기 /위해서라도 공개질의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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