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색 살린 탈 쓰고 노래실력 뽐내
남원시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26회 흥부제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우애 나눔 보은 행운’을 주제로 사랑의 광장과 광장주차장, 요천일원에서 열린다.
4개 종목 21개 분야로 진행되는 흥부제에서 특히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흥부가왕’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고 있다.
흥부가왕은 21일 일요일 오후 2시 사랑의 광장 옆 주차장(흥부장터)에서 열리는 노래경연이다. 참가자들은 ‘흥부전’ 또는 ‘남원’을 떠올릴 수 있는 개성있는 복면, 가면, 탈을 쓰고 출연해야 한다.
경연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가왕으로 선발된 1인에게는 20만원 상당의 흥부제 상품권이 수여되며 참가자들에는 총 상금은 백만원이 주어져 그야말로 ‘흥’나고 ‘박’터지는 시간이 기대된다. 흥부가왕에서 상품으로 주어지는 상품권은 흥부제에서 운영되는 알뜰장터, 먹거리장터 및 푸드트럭에서 사용할 수 있다.
흥부가왕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흥부가왕(전화 010-4541-5770)에 닉네임으로 전화접수하면 된다.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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