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 포머'난타 연주 선보여
정읍 정우초등학교(교장 전영기) 방과후 난타부가 전주세계소리축제와 연계 추진하는 '2018년 전라북도어린이 대음악제'에서 학교 연주단으로 선정됐다.
지난 7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 '2018 전라북도어린이 대음악제 WITH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 정우초 난타팀은 국악가락과 서양리듬을 조화시켜 마치 로봇의 변신하는 모습을 나타낸 '트랜스 포머'난타 연주를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정우초 난타팀은 2012년도에 구성돼 현재까지 방과후 및 학생 동아리 활동으로 꾸준히 맥을 이어오고 있다. 정읍시 주최 동아리 경진대회에서 대상(4회)을 수상했으며 전라북도 교육청 지역별 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역행사가 있을 때마다 초청을 받아 공연을 펼치는 등 학교를 대표할 만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우초 전영기 교장은 '행복한 배움으로 미래 역량을 키워가는 아·이·다·움 정우교육'의 비전하에 인간에 대한 공감적 이해와 문화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학교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우초는 난타부 외에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극, 무용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정규교육과정 및 방과후 활동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이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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