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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립작가 개인전 'BEAUTIFUL PEOPLE'17일까지 우진문화공간서 전시
송미경 기자  |  ssongmi15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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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1  1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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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우진문화공간은 17일까지 이가립작가의 여섯번째 개인전 'BEAUTIFUL PEOPLE'을 갖는다.
   
▲ Beautiful_people3_32x41cm_캔버스위에.아크릴과슈. 이가립 작

전주 우진문화공간은 17일까지 이가립작가의 여섯번째 개인전 'BEAUTIFUL PEOPLE'을 갖는다.

이가립 작가는 모든 예술 작품은 작가 자신의 이야기라고 말한다. 

미소속에 감춰져 있던 사람들의 감정을 밖으로 표출 하지 못해 마음의 병이 된 감정은 어떠한 표정일까. 작가는 그 깊은 내면의 얼굴을 표현하기 위해 작품에 담아냈다. 
 
여러 시행착오 끝에 만나게 된 종이와 오일 파스텔 그리고 스크래치 기법은 가장 단순한 재료이며 기법이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종이와 오일파스텔, 스크래치 기법을 사용했다. 오일파스텔은 아이들이 쓰는 미술 재료라는 인식이 강하다.
 
어릴적 누구나 한번은 사용했던 재료지만, 어른이 되면서 더 이상은 접하지 않게 되는 재료다. 오일파스텔의 재료적 특성을 최대로 끌어 올려서 무게감 있는 작품을 만들어냈다.
 
또 작품속에 사용되는 스크래치 기법은 날카로운 직선을 수차례 덧칠하는 과정 속에서 난해한 선과 색감들이 뒤엉켜 복잡한 감정과 연결고리를 해주고 있다.
 
이런 표현들은 결국 현시대에 자화상을 연결해 주는 매개체라 말 할 수 있다. 
 
작업은 보통 한번에 그려지는 경우는 드물다. 전체적으로 여러색으로 밑작업을 한 후 그 위에 얼굴을 그리고 칼로 다시 긁어내고 그 위에 다시얼굴을 그리고 긁어내는 스크래치기법을 사용해 여러번 되풀이 해 그려낸다. 그 위에 여러 표정들의 얼굴이 겹치게 되면서 작품이 완성된다.
 
이 작가는 "전시를 통해 대중들의 다양한 반응을 엿 볼 수 있었고 많은 피드백을 받았다"며 "대체로 많은 사람들은 나의 작품을 통해 슬픔을 느끼고 있다. 밖으로 쉽게 들어낼 수 없었던 우리의 감정 미소 뒤에 감춰져 있던 우리들의 자화상은 슬픔에 가까운 감정이었던 것이다"고 말했다.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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