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국회정당
이용호 “철도 사고 대부분 인재(人災)”기관사 운전 중 카톡, 보조가 운전·정비 불량....철도 사고 피해액 최근 5년간 223억
김영묵 기자  |  mooker@empa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0.05  15:13:2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최근 5년간 발생한 철도 사고가 대부분 ‘운전자 과실’, ‘정비 불량’ 등 인재였으며, 그 피해규모는 220억여원이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용호 의원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발생한 철도 사고는 총 27건으로 피해액은 무려 223억 30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공개했다.

철도 사고 27건 중 열차 탈선이 25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는데, 그 원인으로는 정비불량 17건, 기관사 신호위반 6건, 자연재해 1건, 조사중 3건이었다.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사고 발생 사례가 아연실색할 정도의 인재였다.

▲‘2014년 무궁화 충돌 사고’는 기관사가 카카오톡을 하느라 비상정차 호출을 듣지 못해 일어났고, ▲‘2016년 무궁화 탈선 사고’는 보조기관사가 기관사 대신 운전하다가 과속을 해서 발생했다. ▲‘2016년 인천공항 KTX 탈선 사고’는 열차 기장이 운전관제사와 운행정보를 교환하지 않았고 열차 무선 전화기 사용법조차 몰라서 발생했다. ▲2016년, 2017년 화물열차 탈선 사고는 바퀴가 완전히 파손되거나 차축 용접이 불량해 발생했다.

차종별로는 무궁화 열차가 4건의 사고로 사망 2명, 부상 19명, 199억 원의 피해로 그 규모가 가장 컸고, 화물열차는 총 15건의 사고로 20억 원의 피해를 냈다. 이 외에도 KTX 등 기타 열차는 8건의 사고로 피해액이 4억 3,000만 원에 달했다.

또 최근 5년간 코레일 열차 고장 건수는 652건으로 연평균 100건이 넘었다. 무궁화 열차 고장이 249건으로 가장 많았고, KTX가 202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전동열차(급행 포함) 94건, 새마을 43건, 화물열차 26건, ITX 19건, 누리로 9건, 통근열차 7건, 관광열차 3건 등이었다.

이 의원은 “열차는 단 한 번의 사고로 큰 인명과 재산피해를 유발한다”며 “철도공사는 뿌리 깊은 안전 불감증을 없애고,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더 이상 인재가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김영묵기자
 

김영묵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인사말연혁찾아오시는길고충처리인독자권익보호위원회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동부대로 762  |  대표전화 : 063)249-3000  |  팩스 : 063)247-6116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윤희
등록번호 : 전북 가 00008   Copyright © 2018 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