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61)씨를 구속하고 범행을 도운 B(6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4일 오후 8시 16분께 순창군 풍산면 한 비닐하우스에 널려 있던 고추 150근(3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최근 고추 등 농작물 값이 치솟자 농촌을 돌며 범행 대상지를 물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하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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