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북본부(본부장 정은호, 전력노조 지부 위원장 최홍철)와 15개 지사는 추석을 맞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소외된 계층에 나눔 활동을 전개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본부 직할에서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000여 만원을 들여 명절 용품을 독거 어르신 100여 세대에게 전달한 데 이어 한전 익산지사(지사장 이건구, 위원장 김호기)는 익산시 다문화 가족 지원 센터와 합동으로 지난 19일 결혼 이주 여성 35명을 초청, 송편 빚기 문화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건구 익산지사장은 “익산시로 유입되고 있는 결혼 이주 여성들이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함께 사는 정을 느끼면서 지역 사회에 안착하는 희망의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전 김제지사(지사장 안용진, 노조 위원장 고병권)는 지난 19일 김제시청과 합동으로 추진 중인 ‘독거노인 매일 안심서비스 사업’ 일환으로 김제시 관내 거주 독거 어르신 20명을 방문해 명절 용품을 전달했다.
안용진 지사장은 “지역 사회와 상생 협력하고 사회적 가치를 구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소외 계층을 발굴, 지원하는 등 보듬·나눔 확산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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