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7:35 (금)
'추석에도 노동자는 아프다'…전북 민노총, 노동문제 해결 촉구
상태바
'추석에도 노동자는 아프다'…전북 민노총, 노동문제 해결 촉구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8.09.19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19일 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전북지역 노동자들은 곳곳에서 고공농성, 해고, 고용불안, 노조탄압 등으로 불행한 추석을 맞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택시 사납금제 폐지를 요구하는 택시노동자는 일년 넘게 고공 농성을 하고 있고,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모 두 1년 계약직으로 상시적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익산의 한 청소업체는 노조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조합원에 대해 부당한 처우를 자행하고 있다”면서 “이 밖에도 많은 비정규직 노동 자들이 매년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전북 곳곳에서 노동자들이 시름 하는 것은 공공 영역에서 정부와 지자체가 책임을 다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면서 “올해에는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부, 지자체, 각 기관은 노동 적폐 청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김명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