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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순창만의 차별화된 기상관측소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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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순창만의 차별화된 기상관측소 들어선다
  • 전민일보
  • 승인 2007.10.3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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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에 실시간 기상감시와 지역 기상자료 생산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기상관측소가 설립된다.
  이와관련 순창군과 광주지방기상청(청정 진기범)은 지난 29일 순창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기상청 공동협력 순창군 기상관측소(이하 순창군 기상관측소)의 효율적인 운영과 국가 기상관측자료 공동활용 기반 마련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강인형 순창군수를 비롯 진기범 광주지방기상청장, 김병갑 전주기상대장, 기타 기상청 및 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오는 2008년 3월경 순창읍 교성리 공설운동장 내에 설립될 순창군 기상관측소는 순창지방을 대표하는 풍향, 풍속, 기온, 습도, 강수량, 일조 등 기상관측요소를 생산해 지역 방재업무에 제공하고, 겨울철 폭설이나 여름철 집중호우 등 기상예보의 정확도를 높여 국지적인 기상재해 피해를 줄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축적된 기상자료는 순창지역의 정책 결정이나 장류식품 등 지역산업 기초연구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에 설립되는 순창군 기상관측소는 광주지방기상청과 순창군간의 공동협력으로 설립되는 기상관서이다.
  이번협약에서 광주지방기상청은 기상관측업무종사자 교육, 기상관측업무 관리 및 기술지도, 기상관측장비 검정업무, 기상관측자료의 생산 및 활용에 관한 지도, 관측자료 수집을 위한 통신망구축 등을 지원하고,  순창군에서는 기상관측소의 설치 및 운영, 기상관측업무 종사자 임명 및 관측 사무공간 관리 자동기상관측장비의 설치유지 및 관리업무를 맡기로 했다.
  강인형 순창군수는 “순창군은 그동안 기상관측소가 없어 인근 남원시나 정읍시의 기상자료를 활용할 수 밖에 없다보니 공식자료가 필요한 군민들은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제 순창군만의 차별화된 기상자료를 가지고 순창지역 재해대책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순창=손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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